두란노아버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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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감성충전

고요히 앉아본 뒤에야
보통 때의 기운이 경박했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되돌아본 뒤에야 전날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 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예전에 잘못이 컸음을 알았다.
정을 쏟은 뒤에야 평일에 마음 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다.
진계유陳繼儒 《안득장자언》

오늘이라고 할 때2

많은 사람이 내일이라는 기대와 어제라는 기억으로 분산되어 현재를 잃어버리고 살거나 무의미하게 오늘을 지나갑니다. 첫째로 과거를 이상화하거나 후회하면서 현재를 충실히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주 “옛날이 좋았는데”라면서 허망한 백일몽에 빠져 헤어나지 못합니다. 또는 과거의 일들을 후회하며 “그랬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않았더라면 좋을 뻔했는데”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추억에 빠져 사는 사람, 과거를 이상화하는 보수주의자, 과거를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의 습관입니다. 과거를 이상화하든지 후회하든지 혹은 과거로 도피하든지 이런 사람은 현재 자기의 주의(注意)를 과거로 집중시킴으로써 오늘을 지나쳐버리고 맙니다.
둘째로 어떤 사람은 내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두려움에 갇혀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지 못합니다. 즉 희망에 부풀어 있거나, 불안에 휩싸여 오늘에 충실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은 현실의 어려움과 고통을 견디면서 창조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염려와 불안을 안겨줍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직면했을 때 내가 어떻게 결단하고 선택해야 할까,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마치 우리가 적에게 쫓기어 국경지대로 도망을 하는데 국경 수비대가 우리를 통과시켜줄지 아니면 체포할지 모르는 것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의 강도가 높아집니다. 우리 삶이 과거에 대한 추억과 후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에 빠지면 현재를 잃어버리고, 살지 못하고, 이용하지 못하고 또는 감사하지 않으며 살게 됩니다.
그렇다고 과거와 미래를 소홀히 여기고 현실주의자 혹은 찰나주의자처럼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과거의 유산과 전통을 기억하고, 보존해야 합니다. 또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대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현재에 집약되고, 통합되어 오늘의 삶을 풍성하게, 책임 있게, 의미 있게, 즐겁게 해주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현재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어거스틴은 기도하기를 “나에게 순결을 주소서. 절제를 주소서. 그러나 아직은 마소서”라며 자신의 결단을 뒤로 미루었답니다. 로마제국의 황제 콘스탄틴은 최후 죽는 순간까지 세례를 미루었습니다. 스페인 격언에 “과거라는 길과 미래라는 도로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성’으로 인도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예언자의 예언도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미리 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현재의 결단을 불어놓기 위해서 ‘종말론적 희망’을 말했습니다. 미래학자도 현재를 바로 보기 위하여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전통주의자나 보수주의자도 오늘을 바로 살기 위하여 과거의 유산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어제와 내일은 오늘과 연결될 때 그 의미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와 같은 시간은 또다시 없으니, 과거의 실수가 있으면 오늘이라고 일컫는 이 날에 고치고, 과거에 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오늘 행하고, 과거에 결단하지 못하였다면 오늘 결단합시다.
또한 미래에 대하여 지나치게 염려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도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에 대하여 너무 이상화하거나 후회하지 맙시다. 오늘 해야 할 일과 결단을 내일로 미루지도 맙시다.
오늘이 주님 주신 날이라면 좋은 날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오늘이 하나님이 주신 좋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오늘은 하나님의 영원한 오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현재를 두려움 없이 맞이할 수 있습니다. 만일 불길한 구름이 수평선에 가로 놓여 있을지라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그림자가 가로 놓여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모든 날을 하나님의 영원한 범주 안에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선한용  
역서 『성어거스틴의 고백록』
저서 『시간과 영원』 『성어거스틴의 기도』

아버지학교에서 온 편지

대부분의 일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있지만,
아버지, 남편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로서 삶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버지들은 아버지 역할뿐만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감당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해야 할 일,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다 보니, 가정을 돌보는 일이 맨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늦은 시간 귀가하면서 아내와 아이들 얼굴 보고 대화 나눌 여유조차 없이 살았습니다.
나름 노력한다고 했지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이런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아버지학교를 알게 되었고,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완주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 초석이 되는 기회를 얻은 것이 가장 큰 행운입니다.
매 강의가 유익했으나 특별히 기억 남는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들은 직장, 사회,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있지만 아버지, 남편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쉽게 간과했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내가 자리를 비우면 곧바로 대체 인력이 투입되고, 내가 존재한 사실조차 잊힐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아버지의 영향력은 아내와 자녀는 물론이고 후대까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가정을 지키는 일이며, 아버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버지학교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아버지가 가정을 이루면 아내와 자식 세대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지 곳곳에서 터지는 사건 사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세상의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교육을 받는다면, 훨씬 나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아버지학교는 저에게 우연찮게 찾아왔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의 기도와 눈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경일

슬기로운신앙생활 & 1010아버지의 기도

2020년 12월 온라인 이벤트 행사
슬기로운 신앙생활2
비대면 시대, 두란노아버지학교 온라인 사역을 슬기롭게 준비하기 위한 이벤트에 모든 지부가 참여해주세요.
지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신앙생활
우리 가족 최고의 찬양
올린 이_김현준 강남 54기 수료/두란노아버지학교 사무2국 간사
※ 2020년 12월 14일(월)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밴드에 올라온 <슬기로운 신앙생활2 우리가족 찬양>입니다.
전체 동영상 확인은 밴드 가입후 가능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그의 생각>이라는 노래를 항상 듣고 부르며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껴왔습니다.

사실 이 곡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 자녀에게는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지 잘 알려주고 싶어서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 곡의 부제는 ‘요엘에게’입니다.

나에게 큰 위로와 믿음의 용기를 주었던 찬양 <그의 생각>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부르니 더욱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우리가 때로 못나고,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는 믿음으로 우리 가족 더욱 사랑하고 소망하고 기뻐하며 살겠습니다.
  12월 이벤트 참여안내 ▷ 바로가기
1010아버지의 기도
매일 밤 10시부터 10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완전히 꺾여 물러가는 은혜를 허락하시고,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시기에 국민이 더욱 한마음으로 방역을 철저히 지키도록 & 방역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의료진 및 관계자 모두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소서
  • 코로나19, 장마폭우, 반복된 태풍, 국가적 재난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일상의 회복과 여러 경제 사회문화 분야의 빠른 복구를 위하여
  • 외교적 고립과 경제정책 실패, 태풍피해로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의 절박한 문제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해결되게 하시고, 핵과 미사일이 아닌 평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 내분과 분열로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는 이 나라를 위하여 입법 사법기관 – 정의롭고 공평한 법 제정집행으로 신뢰받는 지도층이 세워지도록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
  •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며, 믿음, 소망, 사랑의 마음 잃지 않도록
  •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 맡기신 사명을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감당하는 교회, 선교사, - 건강, 안전, 필요 / 사역의 지경
아버지학교와 함께 하는 사역을 위하여
  • 아버지학교 모든 사역이 회복되게 하소서
  • 아버지학교 사역을 위한 재정 후원(후원자의 건강과 생활의 안정화/ 사역에 동참하는 비전)과 기도의 후원이 늘어나기를
  • <온라인아버지학교>를 잘 준비하여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아버지학교TV> 활성화를 통해 아버지학교가 글로벌 사역을 감당하도록
동역자 형제와 가정을 위하여
  • 이사장을 비롯한 비전위원, 사무국 관계자– 건강 지켜 주시고 겸손과 기도의 리더십을 이어가도록
  • 해외 74개국 298개 도시, 전국 75개 지부 리더십을 위하여(지부장, 지도목사, 실행위원)
  • 경제적 어려움과 영적 시련을 겪는 형제들_말씀을 의지하며, 주님의 은혜로 회복할 수 있도록
  • 육체의 병마로, 사고로 고통 받는 환우 형제들_치료자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다음세대 자녀를 위하여
  • 코로나19로 대학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부모를 위하여
  • 획일적 경쟁으로 내모는 사회구조교육체계가 바로 잡히게 하시고, 배움의 기쁨, 돌봄과 섬김의 가치가 실현되는 교육 과정과 일관성 있는 구조가 세워지도록
  • 취업, 결혼, 육아 등 사회 환경적인 난관 속에서 절망하는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회복하도록/ 이들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어른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 하나님을 경외하며, 뜨겁게 믿고, 바르게 알아, 성령의 열매 맺으며, 선한 영향력의 사람, 세상을 이기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학교 수료자는 매일 밤 10시부터 10분동안 기도합니다.
어느 자리에 계시든지 함께 기도해주세요.

중보기도팀장 김상수

Fatherschool Family

두란노아버지학교 제천지부의
아낌없는 헌신과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합니다.
김수동 지부장, 박병은 부지부장, 정성용 전 지부장, 김영호 총무
(왼쪽부터)
“땅끝까지 가는 아버지운동”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교회, 아버지학교 지부, 기업체, 개인사업체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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