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아버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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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감성충전

애쓰기 위대한
애를 쓴다는 것은 힘이 드는 일이지만 우리를 기쁘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기쁨은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제가 접한 ‘어느 할머니의 귀여운 시’가 생각납니다. 83세의 나이에 늦깎이로 한글을 깨친 강달막 할머니가 쓰신 ‘내 기분’이란 시입니다.

이웃집 할망구가 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 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 버스도 안 물어보고 탄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

시에는 웃음이 가득한 할머니의 얼굴까지 그려져 있어 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혹시 나는 한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이토록 큰 기쁨을 느낀 적이 있나요? 아마 저절로 익혔다면 몰랐을 수도 있는 감정일 것입니다. 할머니의 기쁨 뒤에는 그만큼의 애씀이 있었을 테지요.
박남희  |《천천히 안아주는 중》

아버지학교에서 온 편지

© pixabay
제가 6살 때 여름날 소 풀을 베러 산에 따라갔지요. 소 풀을 반 지게 정도 베었을까, 갑자기 굵은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요. 그때 저를 나무 밑으로 데려가 당신의 넓은 가슴과 어깨로 안아주셔서 저는 비를 피할 수 있었지만, 당신은 그 많은 비를 고스란히 다 맞으셨죠. 다 젖은 축축하고 남루한 옷을 입고 끝까지 소 풀을 베어 저를 가슴에 안고, 등에는 지게를 지고 힘든 기색 없이 집에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김경신

아버지, 부르기만 해도 눈물 나는
나의 아버지.
살아계실 때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왜 한마디도 못 했을까요?
지나고 나니 눈물만 납니다.
그뿐인가요. 1988년 여름 당신이 가장 사랑했던 막내아들이 교통사고로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을 때 깊은 신음소리로 심장이 터지는 듯한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아버지라는 이유로 묵묵히 인내하며 사시다가 2000년 봄에 당신이 가장 신뢰하고 믿음직하게 생각했던 장남이 폐병으로 사망하자 혼절하셨죠, “내가 죽어야지” 하시는데, 어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자식을 먼저 보내야 하냐고 한탄하시며 힘든 세월을 보내셨습니다.

2007년 가을 힘들고 험난했던 인생 여정을 마치고 홀연히 하나님 곁으로 떠나신 아버지. 저는 그날 울음이 안 나와 울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고생만 하신 좋은 아버지를 보내는 날 울지 못함이 이유가 있더군요. 아버지는 저를 두고두고 울리려고 안 울리셨나 봐요. 그날 이후로 “아버지” 이야기만 해도 한없는 눈물이 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아버지가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든든했습니다. 늙고 연약한 아버지셨지만, 이제는 허전하고 외로워도 갈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안 계신 지금 하나님께 의존하고 살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태워서 빛을 발하는 촛불 같은 인생으로 우리를 헌신적으로 사랑해주셨죠. 제가 아버지 같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요? 아버지학교의 남은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 같은 아버지로 변화될 모습을 기대합니다.
김진각 동부아버지학교 52기 수료/ 아버지께 쓰는 편지

아버지의 시선

공감수업①  |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다
각박한 세상에서 수백 번 깨지고 넘어져도 돌아가 쉴 집이 있고, 따뜻하게 품어줄 가족이 있는 것만큼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 없다.
하지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집 없다고 가족관계 자체가 아픔인 사람들도 만만찮다. 가족끼리 왜 그러나 싶을 정도로 냉랭하거나 살벌하게 평행선을 달리는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일가친척 그 가깝고도 먼 거리를 어떻게 좁힐까?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드는 《가족 대화법》의 저자 최규련 교수에게 그 해법을 들어본다.
최규련 |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가족상담 전문수련감독(한국상담학회)
다양한 인간관계의 기반인 가족관계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그 어떤 관계보다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고, 부지불식간 상처를 주고받으며 남들보다 못한 사이로 전락하기 쉬운 것도 가족관계다. 가족이니까 잘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질 것 같지만, 한 발자국도 서로를 향해 다가서지 못하고 부딪히기 일쑤다.

몸으로 치자면 원활하게 피가 안 통하여 언제 쓰러질지 조마조마한 형편이다. 가족문제의 상당 부분이 ‘당연히 알아주겠지’ ‘설명 안 해도 이해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와 추측에서 비롯된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성숙한 관계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열쇠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에 있다.
생각하기나의 마음에 무엇이 들었지?
공감이란 마음이 하는 일이다. 그 마음을 잘 살펴주어야 공감도 잘할 수 있다. 말 한두 마디 그럴싸하게 바꾼다고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먼저 마음부터 바꾸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무시하는 말을 안 했어도 눈빛으로 상대를 깔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은 이를 더욱 민감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드러나는 태도는 ‘존중’ 아니면 ‘무시’다.

따라서 누구든 대화하기 전에 내 마음이 상대를 존중하고 있는지 들여다보아야 한다. 만약 무시하는 감정이 크다면 말하지 않는 것이 낫다. 내가 이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큰지 깔아뭉개고 싶은 마음이 큰지 자기감정을 자각하고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입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존중하는 마음으로 갈 수 있다.

사람들과 관계가 안 좋은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 마음이 어떤지 생각하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을 뱉어내기 때문에 실수가 많고 대화다운 대화를 못하고 산다.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불쑥 아무 때나 아무 말이나 하는 건 ‘생각의 여정’을 밟지 않기 때문이다.
공감 수업②로 계속 이어집니다.

땅끝까지 가는 아버지운동

아이스크림에 사랑 가득 담아
서부산 아버지학교 이야기
지난 8월, 두란노아버지학교 서부산 지부(김진태 지부장)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부산교도소를 방문하였다.
수용자 1,250명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도록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충분히 준비했다. 소박한 선물이지만, 갇힌 몸이 된 수용자들이 철저히 참회하고, 새로운 희망의 끈을 붙잡고 나아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부산교도소 김영석 소장은 두란노아버지학교 서부산지부의 뜻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두란노아버지학교 서부산지부의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원하신 음식물(아이스크림)은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략)
온정 어린 후원 덕분에 수용자들은 보다 인간적인 배려를 통하여 앞으로의 인생을 희망과 감사의 자세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용자들은 한때의 잘못으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이곳에서 보내며 뒤늦게나마 참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늘 새로운 각오로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이하 생략).

1010, 아버지의 기도

매일 밤 10시부터 10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완전히 꺾여 물러가는 은혜를 허락하시고,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시기에 국민이 더욱 한마음으로 방역을 철저히 지키도록 & 방역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의료진 및 관계자 모두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소서
  • 코로나19, 장마폭우, 반복된 태풍, 국가적 재난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일상의 회복과 여러 경제 사회문화 분야의 빠른 복구를 위하여
  • 외교적 고립과 경제정책 실패, 태풍피해로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의 절박한 문제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해결되게 하시고, 핵과 미사일이 아닌 평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 내분과 분열로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는 이 나라를 위하여 입법 사법기관 – 정의롭고 공평한 법 제정집행으로 신뢰받는 지도층이 세워지도록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
  •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며, 믿음, 소망, 사랑의 마음 잃지 않도록
  •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 맡기신 사명을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감당하는 교회, 선교사, - 건강, 안전, 필요 / 사역의 지경
아버지학교와 함께 하는 사역을 위하여
  • 아버지학교 모든 사역이 회복되게 하소서
  • 아버지학교 사역을 위한 재정 후원(후원자의 건강과 생활의 안정화/ 사역에 동참하는 비전)과 기도의 후원이 늘어나기를
  • <온라인아버지학교>를 잘 준비하여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아버지학교TV> 활성화를 통해 아버지학교가 글로벌 사역을 감당하도록
동역자 형제와 가정을 위하여
  • 이사장을 비롯한 비전위원, 사무국 관계자– 건강 지켜 주시고 겸손과 기도의 리더십을 이어가도록
  • 해외 74개국 298개 도시, 전국 75개 지부 리더십을 위하여(지부장, 지도목사, 실행위원)
  • 경제적 어려움과 영적 시련을 겪는 형제들_말씀을 의지하며, 주님의 은혜로 회복할 수 있도록
  • 육체의 병마로, 사고로 고통 받는 환우 형제들_치료자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다음세대 자녀를 위하여
  • 코로나19로 대학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부모를 위하여
  • 획일적 경쟁으로 내모는 사회구조교육체계가 바로 잡히게 하시고, 배움의 기쁨, 돌봄과 섬김의 가치가 실현되는 교육 과정과 일관성 있는 구조가 세워지도록
  • 취업, 결혼, 육아 등 사회 환경적인 난관 속에서 절망하는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회복하도록/ 이들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어른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 하나님을 경외하며, 뜨겁게 믿고, 바르게 알아, 성령의 열매 맺으며, 선한 영향력의 사람, 세상을 이기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학교 수료자는 매일 밤 10시부터 10분동안 기도합니다.
어느 자리에 계시든지 함께 기도해주세요.

중보기도팀장 김상수

Fatherschool Family

두란노아버지학교 후원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부흥을 기원합니다.
“땅끝까지 가는 아버지운동”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교회, 기업체, 개인사업체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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