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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 한국적 선교모델로 소개된 '아버지학교'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시
2010-07-13 14:52:55.0
조회수
3521

물량주의-건축선교에서 벗어나 ‘복음전파 순수성 회복해야
새벽기도, 제자훈련, 가나안농군학교 등 한국적 모델 신학화


불과 100년 만에 복음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를 배우자는 움직임이 세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선교에 한국형 모델을 접목시키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3일까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린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Ⅴ)에서는 새벽기도와 심방, 경배와 찬양 등 한국 교회 부흥 원동력이 소개되면서 이를 한국형 선교신학으로 정립하고 세계선교에 응용하자는 선언이 발표됐다.

‘하나님의 선교행적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적 선교모델에 대해 조사한 리서치 보고서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나설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복음’으로 선교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현재 한국 교회가 진행하는 선교는 학교나 교회개척,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참여한 미전도종족연대 정보애선교사는 “한국 교회의 특징인 말씀과 기도, 성령운동을 선교현장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선교모델도 정리됐다. 한국형 선교모델로는 새벽기도제자훈련, 성령운동과 
아버지학교, 가나안농군학교, 성시화운동 등이 꼽혔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정국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 교회가 서구 선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고 적용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부딪힌 감이 있다”며 “이제는 한국 교회 안에서 선교의 모델을 찾아야 하고 지난 125년 한국 개신교의 역사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행적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비전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해외선교의 반성도 진행됐다. 선교계 원로인 조동진 박사는 한국 교회의 물량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돈’ 선교를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한국 교회는 초기부터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힘으로 교회를 세웠다”며 돈으로 교회를 짓고 현지인에게 돈을 주며 선교하는 지금의 방식이 빨리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형 선교를 위해서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서구식 선교를 버리고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3박4일간 진행된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는 에든버러 선교사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는 한편 세계 한인교회의 선교 동원과 한국형 모라비안선교 등에 대해 고민했다.

마지막 날 채택한 선언문은 2/3세계 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선교전략과 정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한국적 선교신학 및 선교전략의 개발을 통해 비서구교회와 서구교회를 비롯한 세계 모든 교회가 진정한 동반자 협력관계를 갖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교현지에 문화 이식적이고 교파확장적인 교회설립을 지양하고 현지교회와 함께 토착적이며 자율적이고 선교적인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쓰며 건강한 위임과 이양이 이뤄지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발행일 : 2010년 07월 11일 (일) [1070호]  
                                                                                                     기독교연합신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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