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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다양한 가족의 얼굴
작성자 송현영 작성일시 2018-05-25 12:25:31.0 조회수 181 연월 201805

 

영화 속
다양한 가족의 얼굴

정리 : 송현영 / 자료 : 블루스톰∙유비유필름∙인벤트스톤


가부장적 혈연 가족을 우선시하던 영화 역시 시대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의 한계를 넘어서는 스크린 속 새로운 가족의 등장, 다소 낯설지만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가족의 탄생
피 한방을 안 섞여도 괜찮아
2006년 ┃113분┃ 한국15세 관람가 ┃김태용

ⓒ 블루스톰

한국영화사의 수작으로 꼽히는 <가족의 탄생>은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등장한다. 세 개의 이야기로 이뤄진 영화는 미라(문소리)의 집에 철없는 남동생 형철(엄태웅)이 20년 연상의 무신(고두심)과 가출 5년 만에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라는 무신과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둘 사이에 형철도 이해하지 못하는 연민과 유대가 생긴다. 그러다 무신의 전남편의 전처의 딸 채현이 나타나고, 화가 난 형철이 떠난 집에서 미라는 무신과 함께 채현을 기른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선경(공효진)은 사랑 찾아 자신을 버린 철없는 엄마(김혜옥)가 찾아오지만 박대한다. 엄마가 지병으로 죽고 나서 선경은 비로소 자신이 엄마를 그리워하고 사랑했다는 사실에 오열한다. 엄마가 남긴 배다른 동생 경석(봉태규)를 부양하기 위해 계획했던 일본행을 포기한다. 세 번째 이야기, 경석은 정 많은 여자 친구 채현(정유미)이 자기보다 남을 더 챙기는 모습에 늘 속이 상해 이별을 결심한다. 이별여행을 떠난 둘은 놀라운 결말을 맞는다. 미라와 무신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채현의 엄마가 되었고, 형철이 젊은 애인과 나타나자 미라는 무신을 두둔하고 형철을 내보낸다. 혈연이 아니지만 한 지붕 아래 사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다.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는 가족 간 건강한 정서적 돌봄이 절실하다. 영화 속 인물들이 질병, 죽음, 재혼, 이혼 등 이런저런 이유로 결손가정이 되어 파생하는 정서적 빈틈을 타인과 서로 존중하며 채우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핏줄이 아니어도 배척하지 않고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점이 신선하다.

 

 

완득이
필리핀인 엄마를 둔 소년의 성장기
2011년 개봉| 107분|한국12세 관람가 |감독 이한

ⓒ 유비유필름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소심한 반항아 완득(유아인)의 성장 드라마다. 완득은 소인증 장애 아버지, 핏줄은 아니지만 약간 모자란 삼촌과 옥탑방을 전전하며 가난하게 산다. 꿈이 없는 완득은 나이트 무대에서 춤을 추다 장터를 돌며 장사하는 아버지와 삼촌 그리고 엄마의 부재를 감추려 조용히 학교를 다니지만, 담임선생 동주(김윤석)는 유독 완득에게 관심을 보이며 사사건건 간섭한다. 어느 날 동주는 완득의 친어머니가 필리핀인이라고 알려주며 완득에게 만나보라고 한다. 완득은 존재조차 몰랐던 친모가 필리핀인이라서 큰 충격을 받고, 어머니를 만나보라는 말에 혼란스러워한다. 완득은 자신에게 상처 준 동주를 ‘죽여달라’고 기도했지만, 추운 겨울날 처음 만난 엄마에게 모정을 느끼고 엄마를 받아들인다. 애틋함을 확인한 어머니와 아버지는 다시 결합하고, 이웃의 축하를 받으며 영화는 끝난다.

결혼이주여성이 주인공의 어머니로 등장한 영화 <완득이>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고민을 감상이나 연민 없이 보여준다. 다문화자녀의 사회 부적응, 결혼이주여성을 향한 사회적 편견, 질 낮은 일자리로 인한 경제난 등 묵직한 주제를 다양한 인물을 통해 유쾌하게 그려낸다.
완득의 아픈 가정사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담임 동주는 거칠고 무례해 보여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하는 인물이다. 또한 세상과 담쌓은 완득이 정체성을 찾고 당당히 세상에 나가도록 돕는다. 장애인 아빠와 가난을 창피해하던 완득은 동주를 만나고부터 점차 생기 있게 변한다. 킥복싱을 하면서 꿈이 생기고 어머니를 만나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

 

 

고령화가족
불량한 우리, 가족은 누구인가?
2013년 개봉| 112분|한국15세 관람가 |감독 송해성

ⓒ 인벤트스톤

영화 <고령화 가족>은 나잇값 못하는 가족 이야기다. 집안의 지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데뷔 영화가 흥행 참패로 끝난 영화감독 인모(박해일)는 엄마(윤여정)의 밥이 그리워 집에 들어간다. 그러나 집에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괴롭힌, 사업 실패로 빈털터리가 된 장남 한모(윤제문)가 이미 자릴 잡고 있다. 게다가 두 번 이혼한 여동생 미연(공효진)이 되바라진 중학생 딸 민경과 들어오며 티격태격 조용할 날이 없다. 화장품을 팔며 근근이 사는 엄마는 세상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자식들을 내치지 않고 품는다. 재기 불능인 아들 인모는 물론 남편의 전처 자식인 장남 한모, 자신이 외도로 낳은 딸 미연도 모두 밥상에 불러 모아 먹이며 격려한다. “가족이 뭐 대수냐? 같은 집에 살면서 밥 먹고 또 슬플 땐 같이 울고, 기쁠 땐 같이 웃는 게 가족인 거지”라며 다독인다.

두 아들은 핏줄을 따지며 싸우다가도 막상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힘을 합쳐 해결사가 된다. 바람나서 남편에게 맞고 온 미연을 꾸짖다가도 여동생을 흉보는 매부를 흠씬 때려주고, 가족 소풍에서 미연이 옆자리와 시비가 붙자 형제가 달려들거나 가출한 조카 민경을 룸살롱의 건달 조직에서 구해 온다. 나잇값 못하는 삼남매가 아옹다옹하면서도 가족의 의리로 화합하는 모습이 흐뭇하다.

관객은 이들의 익살스러운 소동을 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식당에서 한편이 되어 싸우는 자식들을 엄마가 말리지 않는 장면이나 다 같이 된장찌개에 숟가락을 넣는 장면은 함께 밥을 먹는 식구, 외부의 공격에 맞서는 공동체인 우리가 한 가족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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