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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시 2017-03-28 14:59:48.0 조회수 254 연월 201703



 

COVER STORY

함스브로트 과자점 대표 제과명장 함상훈
사진 김승범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도 빵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제과 제빵기술을 배운다고 훌쩍 상경했지요 .
열여덟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40여 년이 흘렀네요.
명보극장의 명보제과에 첫발을 디뎠는데,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하며 배우는 게 당연했어요.
영화 대부2를 상영할 때 빙수만 하루 1,500그릇씩 만들어도
늦잠 자거나 꾀부린 적 없었습니다. 일이 무척 고되도
빵 반죽은 선배들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서 준비해놓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니까 금세 기술이 늘더군요.
제과 계통에서 이직할 때 계약금을 받는 게 흔치 않았지만
당시는 최고 대우를 받았으니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좋아서 시작했으니 한번도 고생한다는 생각은 안 했고
한눈팔지 않고 한길만 가다 보니 제과명장이 되어 있더군요.

저는 모든 장식케이크를 식용 재료로만 만듭니다.
우유로 만든 생크림이나 질 좋은 버터크림을 짜서
생화처럼 각양각색 꽃을 만드는데
케이크 위에 그림 그리고, 꽃 모양내는 건 참 재미있어요.
케이크 장식 기술은 으뜸이라고 자부합니다.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으로 올린 예쁜 장미가
한아름 핀 케이크를 받는다면 무척 행복하겠지요?
멀리서 버터케이크를 찾아오시는 손님이 많아
지금도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합니다.
골목상권이 사라진 요즘 대형프랜차이즈와 경쟁하려면
오로지 맛으로 겨뤄야지요.
신선한 우유 천연 설탕만 쓰고
천연 효모로 발효시켜
소화도 잘되고 구수하다고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맛을
더 철저히 생각한다면
반죽부터 모든 공정을 직접하는
동네 빵집이 부활하겠지요.

유럽이나 일본 연수 갔을 때
그들의 장인 문화가 부러워서
책도 쓰고 열심히 강의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
베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제빵 기술에
관심이 많아도 장인 의식이
희미해져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최고 기술자가 되려면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은 빵을 만든다.
연구하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후배들에게 언제나 강조하지만 저 자신도 늘 다짐합니다.
아직도 혼자 남아서 빵 굽는 게 좋으니 천상 기술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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