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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조부(學祖父)’되다
작성일시 2019-04-01 12:31:48.0 조회수 60


‘학조부(學祖父)’되다


큰 손녀 시은이가 올봄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니 나는 이제 ‘학조부(學祖父)’가 되었다. 소감은 한마디로 ‘무거운 기쁨’이었다. 녀석이 한글을 무난히 읽는다기에 나는 할아버지로서 첫 편지를 써서 우표를 붙여 보냈다. 아마 녀석도 편지를 처음 받는 것일 게다. 물론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하는 큰 손녀 최 시 은에게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우리 시은이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쓰려고 하니 시은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시은이의 얼굴이란다.
처음 시은이가 태어났을 때가 생각나는 구나.
또렷한 눈동자와 오뚝한 코, 뽀얀 얼굴이었지.
그때 할아버지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렸단다.
시은이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그런 시은이가 벌써 여덟 살이 되었구나.
시은이를 생각할수록 참 감사한 마음뿐이란다.
건강하게 자랐고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칭찬할 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컸으니 더욱 감사드린다.
이제 시은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구나.
그동안 다녔던 유치원에 비하면 초등학교는 매우 크단다.
담임 선생님도 있고 또 많은 친구들이 생기겠지.
그래서 할아버지는 시은이에게 몇 가지 부탁을 해야겠다.

사랑하는 시은아,
매일매일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거라.
하나님은 시은이와 함께하시며 이끌어 주신단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대답을 잘하는 어린이가 되거라. 또 책을 가까이 하려무나.
우리 시은이가 밥 먹는 것보다 책을 읽은 것이 더 재미있어요, 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난 체 하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친구들이 우리 시은이를 더 좋아하겠지.
한 가지 더 얘기할까?
집에 오면 정리정돈을 잘하는 어린이가 되거라.
바쁜 엄마를 도와주고 동생이 둘이니
좋은 언니, 좋은 누나가 되어야겠지.

“첫 편지가 너무 길어요? 할아버지!”
시은이가 짜증낼 것만 같아서 오늘은 이만 써야겠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우리 시은이를 아주 많이 사랑한단다.
아, 한 가지 빠뜨릴 뻔한 게 있다.
우리 시은이를 축복한다.

2019년 새로운 봄날에, 멀리 여주에서 

할아버지 최기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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